‘결사곡’ 이태곤이 40대 기혼남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0일 TV CHOSUN 새 토일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유정준, 이승훈/제작 지담, 초록뱀 미디어/이하 ‘결사곡’)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사진=TV CHOSUN

현실에서는 미혼인 성훈, 이태곤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기혼남의 심리를 묘사하게 됐다. 연기에 어려움은 없었냐는 질문에 성훈은 “제가 결혼을 하지는 않았지만 설정자체가 딩크족이고 둘이 함께 결혼생활을 하는게 연애를 하는 거랑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애를 해도 이렇게 살 거 같다. 현실적으로 다르겠지만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는 못했다. 연애 때보다 서로를 배려해줄 수는 있지만 싱글이라 이 결혼생활에 대한 어려움은 없었다”라고 전했다.

이태곤은 ‘도시어부’ 팀에 조언을 얻었냐고 하자 “그 분들한테 조언을 얻으면 큰일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저는 주위에 딱 이 나이때 가장들이 많다. 오히려 이 역할 전에 봐왔던 사람들의 모습을 매치를 시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비슷하게 사는 사람들도 많다”라며 “신유신이 왜 저러지, 왜 저렇게할까 공감하는 분들도 많을 거 같다. 40대 가장의 힘든 부분을 대변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자신했다.

한편 임성한 작가의 귀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 CHOSUN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23일(토)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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