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주점 관련 확진자가 2명 더 발생했다.

5일 충남 서산시 주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2명 더 발생했다.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시내 한 주점을 찾았다가 서산 51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A씨가 이날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서산 70번 확진자와 접촉, 자가격리 중이던 B씨도 이날 오후 확진됐다.

서산 70번은 지난달 28일 밤 해당 주점에서 서산 51번 확진자 옆 테이블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서산 주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

서산시는 주점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자 오는 7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해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