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재확산되며 택배 수요가 급증했다.

이에 택배 상자의 원료가 되는 골판지 부족 현상이 반영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5일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은 "골판지원지 공급난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며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업계는 지난 7월 환경부의 폐지 수입 신고제 시행 이후 폐지 수입량이 줄어 종이 수급이 어려워졌다고 토로한다. 여기에 지난달 국내 골판지원지 생산량의 약 7%를 차지하는 안산의 한 제지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재료 부족 현상이 심화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25일 581일명으로 500명을 돌파했고 26일 555명, 27일 503명, 28일 450명 늘어나 누적 3만3824명이다.

한편 지난 27일 태림포장(+2.26%), 페이퍼코리아(+3.81%), GV(+0.52%), 한국팩키지(+0.35%), 샘표(+0.21%), 삼보판지(+3.75%), 영풍제지(+21.18%), 신대양제지(+4.76%), 율촌화학(-2.79%), 대양제지(+4.97%), 국일제지(+1.02%), 아세아제지(+5.04%), 케이씨씨(+1.82%), 대림제지(+5.58%), 삼륭물산(+4,07%) 등이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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