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00명대를 돌파하면서 3차 재난지원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긴급재난지원금

긴급재난지원금은 자연현상으로 인하여 사망하거나 실종된 사람, 부상을 당한 사람, 주택이나 주 생계 수단인 농업ㆍ어업ㆍ임업ㆍ염 생산업(鹽生産業)에 재해를 입은 사람들의 재난 복구 및 구호를 위해 지원하는 돈이다.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정부는 1차 급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1차긴급재난지원금은 선불카드, 신용카드 포인트, 지역상품권 등의 형태로 2020년 5월부터 전 국민에게 지급됐다.

이후 2차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했으며 1차 긴급재난지원금과는 달리 소상공인·특수고용직 및 프리랜서· 위기 가구 선별지원했다.

3차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될 경우 2차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나 현재 3차 긴급재난지원금의 추진 여부는 결정된게 없다.

한편 지난 25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4일 3차 재난지원금 찬반 및 선호 지급 방식을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라는 응답이 56.3%(매우 찬성 22.4%, 찬성하는 편 33.9%)를 기록했다.

지급 방식에 대해서는 '전 국민 지급'이 57.1%로 절반을 넘었으며 '선별 지급' 응답이 35.8%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7.1%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18세 이상 7131명을 대상으로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7.0%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80%)·유선(2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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