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에 대한 부검이 실시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AFP통신, 미러 등 외신은 "마라도나의 명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실시한다"고 보도했다.

마라도나는 이날 정오 무렵 심장마비로 숨졌지만 유족들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마라도나의 시신은 부검을 위해 자택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주 산페르난도의 영안실로 옮겨졌다.

한편 마라도나는 이날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와 가까운 곳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지난 3일 경막하혈종으로 뇌 수술을 받고 통원치료를 받는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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