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아내가 다른 동 지역으로 전입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월 13일 출소 예정인 조두순이 당초 거주하기로 했던 아파트가 아닌 안산시내 다른 아파트로 거주지를 변경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최근 조두순 아내는 인근 다른 동 지역에 전입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가 이사할 경우, 조두순 역시 출소 후 이곳에서 함께 생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두순은 수감 전 아내와 함께 안산 관내 한 아파트에 거주했다. 출소 후에도 이곳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히며 안산시는 관련 방범 대책을 마련해왔다. 그러나 조두순의 주거지가 옮겨지며 대책 역시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12년 전 조두순으로부터 피해를 받았던 '나영이(가명)' 가족들은 최근 안산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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