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OST 양파의 '보통의 꿈'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사진=양파 '보통의 꿈' 뮤직비디오 캡처

오늘(26일) 최종회를 앞둔 JTBC 수목드라마 '사생활'이 가수 양파가 부른 OST '보통의 꿈'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 25일 공개된 영상에는 각각 남편 이정환(고경표), 파트너 김재욱(김영민)을 찾아가는 차주은(서현)과 정복기(김효진)의 여정이 담겼다. 이들은 인생에서 크나큰 전환점을 안겨준 남자를 찾아가는 동일한 목표를 가졌지만 다른 길을 걷고 있다. 

주은은 정환의 신원 복원에 힘을 보탰고 복기는 재욱의 곁에서 그를 옥죄기 위해 접근했다. 양파의 목소리가 더해진 뮤직비디오를 통해 지난 15회 동안 휘몰아친 두 사람의 서사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선사했다.

화려하게 '사기 워맨스'를 자랑하던 주은과 복기는 정작 평범한 일상을 경험해보지 못하고 일생을 외로움에 빠져 살았다. 고독한 삶에 훈풍을 불어다 준 정환과 재욱이 생명의 은인으로 다가왔던 이유였다. 하지만 결혼식 당일 잠적한 남편과 10년 넘게 함께 활동한 사기 파트너에게 배신당한 주은과 복기는 또 한 번 인생의 쓴맛을 느끼게 됐다.

'사기 워맨스'를 자랑하던 두 꾼에게도 외로움 없는 따뜻한 엔딩이 찾아올지 궁금해진다.

한편 '사생활' 최종회는 오늘(26일)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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