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젠이 오전 장 눈부신 상승중이다.

소마젠은 26일 오전 9:12분 기준 전일대비 +12.23%(2300원) 상승한 2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소마젠은 2004년 12월에 설립되었으며, 미국 전역의 대학 및 유관 기관에 전 방위적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 소재 기업으로, 서울특별시 금천구에 소재한 지배회사 마크로젠 내부에 한국사무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근래 5년간 대형 과제들을 성공리에 진행하면서 미국 내 NGS 서비스 시장에서 최근 3~4년간 10% 전후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백신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와 모더나는 각자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임상 3상 시험에서 95%의 면역 효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소마젠은 2014년부터 미국 제약사 모더나에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코로나19 백신 테마주로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모더나를 통해 얻는 매출액은 실적의 일부분이며 실적도 부진한 상태다. 회사는 하반기 서비스 강화 등으로 실적 부진에서 벗어난다는 계획이다.

3분기 매출액은 1194만 달러(한화 약 133억원)며 영업손실 601만 달러(약 6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4% 감소했으며 적자를 지속했다. 사업 중 CES 분야가 부진했다. 올해 3분기까지 209만 달러(약 23억)를 기록했는데 이 사업부는 지난해는 409만 달러(약 46억)를 기록했다. 올해 3분기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매출의 절반만 했다는 것이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