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개장 전 BTS 관련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최고 권위 음악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올랐다.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한국시간 25일(미국 서부시간 24일)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를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로 발표했다.

이번에 후보로 오른 '다이너마이트'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8월 21일 발매한 디스코 팝 장르의 싱글이다. 한국 대중음악 사상 처음으로 미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오르며 이미 역사적 기록을 쓴 곡이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전일 +0.56% 상승한 18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디피씨·초록뱀 등도 BTS 관련주로 꼽히는 종목이다.

테슬라 테마주로 꼽히는 KEC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테슬라에서 완전자율주행 베타 5 정식버전을 출시한다는 소식에 테슬라에 디지털콕핏을 공급하는 KEC가 전일 상한가를 달성했다.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완전자율주행(Full Self Driving·FSD) 베타 서비스 출시 예정 소식을 전하며 상당한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트위터에 올렸다. 테슬라는 지난 10월 20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한정 고객을 대상으로 FSD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일론 머스크의 발언으로 곧 정식 출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코인이 1만9000달러를 돌파하며 가상화폐 관련주에 대한 관심도 식지 않은 상태다.

비트코인은 한때 1만9400달러선까지 치솟다가 현재는 소폭 조정을 받는 모양새다.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선 전일 대비 3.13% 상승한 207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1만9000달러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2017년 12월 이후 3년 만이다. 

국내 가상화폐 관련주로 위지트·우리기술투자·비덴트·SBI인베스트먼트 등이 꼽힌다. 해당 종목들은 최근 비트코인의 상승세와 함께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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