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인영이 늦은 나이에 결혼한 것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황인영이 스페셜MC로 등장했다.

이날 MC 김구라는 "인영씨도 늦은 나이에 결혼 했다. 40살 넘어서. 류정한씨도 47살에 결혼했다. 그런데 아이를 바로 가졌다. 쉽지 않다"고 운을 뗐다.

이에 황인영은 "신혼이지만 젊은사람처럼 불타오르지는 않을 나이지 않냐. 그래서 아이를 가져야 하는데 남편이 많이 힘들어 했다. 아이를 가지려면 움직여야하지 않냐"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저희 남편 멋있다"고 수습했고, 김숙은 "멋있는 얘기를 하나도 안 했다"고 돌직구를 달려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이후 황인영은 "저희 아이 가질때도 병원을 가니까 날짜를 정해주더라. 4월 1일 새벽 5시경 이런식으로 시간까지 줬다. 때마침 그날이 지방공연을 하는 날이라서 따라갔다. 따라가서 알람을 맞춰 놓고 남편을 깨웠다. 그랬는데 바로 생겼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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