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온이 2016년 미국 대선을 둘러싼 사건들과 그 사이에서 벌어지는 두 권력자의 파워게임을 그린 드라마 ‘코미 룰: FBI 폭로 스캔들’을 10월 30일 오후 10시 캐치온 2에서 국내 최초 독점 공개한다.

사진=캐치온 제공

‘코미 룰: FBI 폭로 스캔들’은 2016년 미국 대선 전후 일어난 일련의 정치 사건들의 수사를 지휘하던 FBI 전 국장 제임스 코미(제프 다니엘스)와 충성을 요구하는 도널드 트럼프(브렌단 글리슨) 대통령 사이에서 벌어지는 파워게임을 그린 정치 팩션 드라마다. 미국 전 FBI 국장 제임스 코미의 회고록 ‘A Higher Royalty’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2020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지난 9월 현지에서 공개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6년 미국 대선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힐러리 클린턴 이메일 스캔들’에 대한 수사를 지휘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러시아 게이트’ 수사로 진실과 권력 사이에서 고뇌하는 당시 FBI 국장 제임스 코미를 영화 ‘덤 앤 더머’ ‘마션’ 등과 드라마 ‘뉴스룸’의 제프 다니엘스가 연기한다.

FBI 국장에게 충성을 요구하는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역은 영화 ‘브레이브하트’ ‘해리포터’ 시리즈 그리고 ‘어쌔신 크리드’ 등으로 국내에도 익히 알려진 브렌단 글리슨이 맡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시그니처 헤어 스타일과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재현하고 특유의 포즈와 목소리 톤까지 연기해 실제 인물과 분간이 안 될 정도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로 제임스 코미는 드라마 촬영장에 방문하기도 했었는데 제프 다니엘스와 브렌단 글리슨의 완벽한 연기와 싱크로율 100%로 재현된 현장에 대해 “마치 ‘데자뷔’처럼 과거에 느꼈던 병세를 다시 느낄 지경이었다”고 소감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제임스 코미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마주 앉아 있는 모습이 흑백으로 강렬하게 표현돼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2016년 미국 대선 전후로 변하게 된 두 사람의 관계가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는 치열한 정치권의 모습이 엿보여 이미지만으로도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해 진정한 정치극이 무엇인지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의 연임 성공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에서 2016년 미국 대선을 둘러싼 진실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 주목받고 있는 ‘코미 룰: FBI 폭로 스캔들’은 10월 30일 오후 10시 캐치온 2에서 국내 최초로 독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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