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사' 오현경이 탁재훈을 향한 깜짝 진심을 고백한다.

28일 방송되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 7회에서는 김용건-황신혜 커플의 초청으로 양평 별장에 모두 모인 탁재훈-오현경, 이지훈-김선경, 현우-지주연 커플의 단체 저녁 식사 현장이 그려진다.

평소 방송에서 다른 커플에 비해 달달함이 덜하다는 평을 받은 탁재훈-오현경 커플은 이날 오빠-동생에서 부부 케미로 급진전하는 모습을 보인다. 식사 도중 펼쳐진 오현경의 깜짝 이벤트에 탁재훈은 평소와 달리 얼굴이 붉어지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오현경은 8인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남들이 보는 시선에서 (재훈) 오빠가 달달한 느낌이 덜 하긴 하지만, 그래도 오빠 나름대로의 배려를 하고 있다"고 탁재훈을 두둔하면서 "사실 오빠와 실제로 연애를 하고 싶다"고 선포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진지한 이야기를 해도 장난스럽게 빠져나가는 모습이 있다"고 정곡을 찌르며 모두 앞에서 진심을 고백해 탁재훈을 당황시킨다.

탁재훈 역시 자신의 현재 마음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오)현경이랑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봐오던 사이"라며 남녀 관계로서의 발전에 대해 쑥스러움을 드러낸다. 그러나 "주위에서 '오현경 씨와 어떻게 되는 거야?'라고 자주 물어본다"고 여지를 남기며 센스 만점 답변을 밝혀 웃음을 안긴다.

한편 '우다사3' 7회는 28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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