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이 '신박한 정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6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16번째 의뢰인으로 경리단길 핫플레이스 CEO이자 책 3권을 집필한 작가 홍석천이 등장했다.

이날 박나래는 "오늘 의뢰인은 너무 만나보고 싶었다더라"라는 신애라의 질문에 "그런데 이분 조금 까다로우실 것 같다. 왜냐면 인테리어가 예술적인 감각이 어마어마하신 분이다"라고 우려를 내비쳤다.

이후 등장한 주인공은 홍석천 이었다. 박나래는 "무슨 일이냐. 인테리어도 잘 하고 깔끔하신 분이"라고 의뢰 이유를 물었고, 홍석천은 "얼마전에 이태원 가게 하나를 마지막으로 문을 닫았다. 그 가게에 있던 예쁜 것들을 어디다 놓을 데가 없어서 집에 몇 개 갖다뒀는데 정리가 안 되더라. 그냥 옷걸이로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저는 걱정하는게 세 분이서 바꿔놨는데 제가 다시 제 스타일로 바꿀까봐"라고 걱정했고, 박나래는 "제일 까다로운 손님이다. 아예 모르는 사람이면 괜찮은데 여기는 업자다. 새로운 스타일의 강적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윤균상 역시 "도전장 받은 기분"이라고 전했다.

뒤이어 공개된 홍석천의 집은 입구에서부터 화려한 디자인의 액자가 장식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다소 평범해 보이는 가구들과는 달리 화려한 패턴의 커튼, 유니크한 작품이 곳곳에 위치해 있었다. 홍석천은 "뭔가 계속 많이 들어오기만했더라. 나간게 없더라. 그래서 이번에 '신박한 정리' 통해서 내보내고 비우는 마음으로 새출발을 하고싶다는 마음이 너무 절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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