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유진이 김소연에게 일침을 가했다.

26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첫회에서는 유제니(진지희)의 자작극으로 강제 전학 위기에 처한 딸 배로나(김현수)를 대신해 분노하는 오윤희(유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윤희는 유제니 측의 일방적인 입장만 듣고 배로나에게 손가락질하며 비난하는 학폭위 임원들의 태도에 분노했다.

그는 "진짜 폭력은 당신들이 쓰고 있다. 당신들의 그 무책임한 말로 한 아이의 인생을 짓밟고 있다. 우리 로나 절대 전학 안 간다. 못 간다. 이 학교에서 졸업장 꼭 받아낼거다. 이 쓰레기 같은 것들"이라고 분개했다.

이후 오윤희는 배로나의 손을 잡고 천서진(김소연)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천서진의 앞에서 그는 보란듯이 "배로나. 너 노래 해. 성악 하라고. 청아예고 가. 엄마가 너 꼭 청아예고 보내줄게"라고 말했다.

이어 "천서진, 나 이제 아무데도 도망 안 가"라고 선전포고 했다. 천서진은 "당장 내 방에서 나가"라고 말했고, 오윤희는 그의 앞에 트로피를 들이밀며 "넌 죽었다 깨어나도 나 못 이겨. 가짜 일등 천서진. 도둑년"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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