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2년 연속 가장 아르바이트하고 싶어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1위에 꼽혔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의 알바콜이 아르바이트 구직의사가 있는 성인남녀 771명을 대상으로 ‘2020 프랜차이즈 아르바이트 브랜드 선호도’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사진=알바콜 제공

참여자들은 주요 프랜차이즈 브랜드 130곳 중 가장 아르바이트하고 싶어하는 브랜드 3곳을 선택했다. 그 결과 ▲스타벅스가 7.7%의 응답률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월 알바콜이 실시한 2019 아르바이트 브랜드 선호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CGV(6.1%) ▲교보문고(4.6%) ▲에버랜드(3.7%) ▲투썸플레이스(2.7%) ▲카카오프렌즈(2.6%)가 2~6위에 올랐다.

▲GS25ㆍ이디야커피(각 2.5%)가 공동 7위 ▲롯데시네마ㆍ롯데월드(각 2.4%) 공동 9위 ▲메가박스ㆍCU 공동 11위(각 2.3%) ▲나이키ㆍ러쉬코리아 (각 1.9%) 공동 13위 ▲올리브영(1.7%) 15위 순으로 가려졌다.

15위 안에 오른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커피 전문점ㆍ영화관ㆍ편의점 및 드럭스토어가 각 3곳씩 분포됐고, 놀이공원은 각 2곳, 그 외 의류, 서점, 생활용품 판매점이 포함됐다.

이들 브랜드에서 아르바이트하고 싶은 이유로는 ‘평소에 좋아하는 브랜드라서’(34.1%)와 ‘일 자체가 재미있을 것 같아서’(31.9%)가 가장 많이 득표했다. 1위의 스타벅스에서 아르바이트하고 싶은 이유 역시 ‘평소에 좋아하는 브랜드라서’(34.6%), ‘일 자체가 재미있을 것 같아서’(30.2%)로 전체 결과와 맥락을 같이 했다.

이어 ‘전국 각지에 매장이 많아서’(9.2%), ‘복지혜택이 좋아서’(8.3%), ‘취업관련 업무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 같아서’(7.8%) 등 다양한 선택이유가 확인된 가운데, ‘급여가 높아서’(3.0%)를 택한 비율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즉 돈보다는 브랜드선호도와 업무에 대한 흥미가 주효한 선택 이유였던 것.

그런가 하면 참여자 가운데 65.7%는 실제 프랜차이즈 브랜드 매장에서 아르바이트 근무경험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들이 꼽은 프랜차이즈 브랜드 매장 아르바이트의 대표적인 장점은 ‘업무 매뉴얼 및 인수인계에 체계가 잡혀있음’(21.7%)이였다. 이외 ‘업무 범위가 세분화돼 담당업무만 하면 됨’(13.4%), ‘전국 각지에 매장이 많음’(13.3%), ‘부당대우가 상대적으로 적음’(10.1%), ‘각종 복리후생 혜택’(9.7%) 등의 장점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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