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대표 콘텐츠 ‘집콘’이 10월 28일 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에서 가수 양희은과 정인이 함께 참여하는 랜선 라이브로 개최된다.

사진=CJ ENM 제공

특별한 모녀에 대한 가사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 양희은의 히트곡 '엄마가 딸에게'를 양희은과 정인이 함께하는 역대급 콜라보 무대로 펼칠 것으로 더욱 주목된다. 이 곡은 양희은과 후배가수들의 콜라보 무대들이 큰 사랑을 받으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집콘은 모녀를 테마로 하는 만큼 전국의 모녀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될 계획이다. 사전 사연신청을 접수 받아 최종 선정된 2팀에게 새로운 스타일링을 통해 부모님께 제2의 인생을 선물해주는 ‘메이크오버’ 이벤트로 새롭게 변신한 모녀의 모습을 화보로 남기고 새로운 추억을 선사하는 특별한 시간이 제공될 것이다.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은 가수로 MBC 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 DJ로도 활약하며 시대를 불문하고 동시대를 살아온 사람들과 희망과 용기를 불어주며 교류해온 양희은과 가수 조정치와 결혼해 사랑스러운 자녀들과 화목한 가족 생활을 공개한 실력파 뮤지션 정인이 함께하는 10월의 집콘은 전국의 시민들과 랜선 라이브를 통해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집콘에 처음 참여하게 된 양희은은 “2020년은 내게 있어 데뷔 50주년이 된 해이다. 개인적으로 50주년 공연이 취소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지만 누구나 다 힘든 한 해에 스스로를 다독거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모녀와의 관계에 대해 “어머니와는 어떻게 보면 애증의 관계인 것 같다. 어머니가 못 누렸던 걸 향유하고 싶어 함께 여행을 많이 했다.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재능이 많다. 어머니가 곁에 계시다는 것 조차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 세상의 모든 엄마와 딸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정인은 최근 근황에 대해 “둘째를 낳고 바쁘게 지내고 있다. 집에서 육아와 함께 유튜브도 시작하고 랜선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모녀의 존재에 대해 “아이에게 많은 에너지를 받는다. 하지만 그만큼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깨달으면서 부모님에게 더욱 감사하게 되는 요즘이다. 어머니와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 항상 감사하다. 많은 눈물과 웃음, 그리고 음악이 함께할 10월 집콘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세상에서 가장 생명력 있는 연대’가 모녀라고 말하는 가수 양희은, 그리고 딸의 입장에서 모녀에게 소통의 창을 열어줄 가수 정인이 만나 모녀의 새 출발, 제2의 인생을 응원할 10월 문화가 있는 날 집콘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전국의 시민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소통한다. 10월의 ‘집콘’은 카카오톡의 #탭(샵탭)과 다음 포털을 통해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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