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영화 '원더풀 데이즈'가 오는 28일로 개봉을 확정하고 새로운 세계를 예고하는 스틸 6종을 공개했다.

'원더풀 데이즈'는 잿빛 하늘이 계속되는 2142년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 유일하게 인류가 살아남은 시실섬에서 수하, 제이, 시몬 세 젊은이의 엇갈린 사랑과 우정을 그린 영화다.

2003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매진을 기록했고 제2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각효과상을 받았다.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당시 필름 마켓에서 역대 한국 영화 최고가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수의 광고 연출을 통해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문생 감독을 필두로 '레드 슈즈' 홍성호 감독, 원일 작곡가 등 최고의 제작진들이 합심했다.

'겨울왕국'의 성우 장민혁이 수하 역, '극장판 요괴워치' '킹 오브 프리즘'의 성우 한신이 시몬 역을 맡았다. '목소리의 형태' 성우 공경은이 제이 역을 맡아 보다 더 새로운 분위기를 예고하고 있다.

공개된 스틸 6종은 눈부신 감성과 상상력을 담아냈다. 하늘로 솟아오르는 구름과 햇빛에 반짝거리는 스테인드글라스 창문까지 섬세한 작화가 아름다운 영상미를 예고한다.

한편 '원더풀 데이즈'는 오는 10월 28일 개봉한다.

사진=영화 '원더풀 데이즈' 포스터 및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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