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아동 학대 사건과 진주 묻지사 살인사건의 공통점이 있었다.

사진=MBC '실화탐사대' 캡처

26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 창녕 아동 학대 사건을 파헤쳤다. 지난 6월 부모의 끔찍한 학대를 견디다 못해 지붕을 타고 탈출한 만 9세 소녀에 관한 충격적인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왔다. 발견 당시 아이의 온몸은 상처투성이였고 손가락엔 지문이 사라질 정도로 심한 화상을 입은 채였다.

첫째 아이는 트라우마가 언제 발현될지 모르는 상태였다. 지난 9월 18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의붓아버지에게 징역 10년, 친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진주 묻지마 살인사건’ 안인득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지만 심신미약이 어느 정도 인정돼 징역 20년으로 감형됐다. 이에 MC들은 창녕 아동 학대 사건도 친모의 조현병 증상으로 감형이 될지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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