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불원정대의 활동곡이 정해졌다.

2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신박기획 대표 지미유(유재석), 환불원정대 멤버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가 TV 추석 인사 영상 촬영 스케줄을 소화한 뒤 다시 모였다.

이날 지미유가 블랙아이드필승 라도가 작곡한 ‘Don’t Touch me’를 들려줬다. 평소 지미유가 은비에게 하는 말이 바로 “돈 터치 미!”였다.

멤버들은 자신들의 음악 성향을 고집하고 있었기 때문에 지미유는 이들의 동의를 얻어내기 힘들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노래가 시작되자 멤버들은 미소를 지었고 리듬을 타며 발을 굴렀다. 특히 만옥은 “솔직히 이야기하면 너무 좋다. 소름 세 번 돋았다”고 했다. 천옥도 “노래가 좋은데 이 노래로 활동할 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활동곡으로 쓸지 거수 투표가 진행됐고 멤버 전원이 손을 들었다. 지미유는 이 곡이 10월 10일 발매될 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