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금이 외모 지적을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에서 남진 팀 풍금이 등장했다. 다른 참가자들이 남진 팀 1등으로 꼽은 실력자가 풍금이었다.

풍금은 “대학 때부터 노래를 해왔는데 10년 가까이 오디션을 보러 다녔다”며 “가수 뒤에서 코러스하고 영화 ‘미녀는 괴로워’처럼. 녹음실 가이드 보컬 노래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오디션에서 매번 못 생겼다고 탈락하고 항상 뒤에서 노래해야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풍금은 “고향 울진으로 내려온 뒤 부모님한테 죄송했다. 이 얼굴은 엄마, 아빠가 주셨는데 왜 그런 말을 들어야하는지”라고 하자 남진은 버럭 화를 내며 “누가 못 생겼다고 그러냐. 자기들은 얼마나 잘생겼다고 그러냐”고 말해 속이 뻥 뚫리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