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 크리에이터 현주엽이 조식 먹방에 도전했다.

20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음식점에서 조식 9인분을 시켜 먹방 영상을 찍는 현주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주엽은 먹방을 찍던 중 전 농구선수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박광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광재는 앞서 현주엽 의 허드렛일을 도맡겠다고 말했던 바. 졸지에 현주엽과 나란히 앉아 영상을 찍게 된 박광재는 자기소개를 한 후 현주엽과 함께 먹방에 나섰다.

또 다른 손님은 콘텐츠 기획 당시 얼떨결에 메인 셰프로 임명됐던 정호영 셰프였다. 현주엽과 박광재, 정호영까지 '삼백돌이 트리오'는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조식 먹방을 이어가 웃음을 안겼다.

조식을 마친 세 사람은 인천 영흥도로 이동해 본격적인 캠핑 먹방을 찍기 위해 나섰다. 그러던 중 현주엽은 추후 이루고픈 자신의 장황한 먹방 계획을 설명했고, 정호영은 "그렇게 소고기를 먹으면 남는 게 있냐"고 지적했다.

그러자 현주엽은 돌연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상대는 다름아닌 허재였다. 허재는 현주엽의 전화는 피했지만 정호영 셰프의 전화는 받는 이중적인 모습으로 현주엽을 충격케 했다.

허재는 현주엽이 전화를 받자 "너 왜 거기있냐"며 "네 전화 무서워서 못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현주엽은 "일단 오시고 판단해라. 믿어도 되는지. 3천만원 투자하기로 하시지 않았냐"고 말했고, 허재는 "까먹었다"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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