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6’ 김원준 편 우승자가 박성일로 가려졌다.

1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6’에는 딸을 위해 출연했다는 김원준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김원준은 “제가 여기에 출연한 이유는 단 하나”라며 “제 딸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아빠는 이런 곡들도 썼고, 정직하고 열심히 음악을 해왔고 아직도 음악을 하고 있고, 음악에 대한 열정이 식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나중에 딸이 커서 볼 것 아니냐”라며 “아빠는 어떤 사람이다, 백날 설명하는 것보다 ‘히든싱어’ 한 편 보여주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숨막히는 마지막 결과 발표의 순간이 다가왔다. 박성일과 최종 우승을 두고 다투게 된 김원준. 4라운드에 레전드들이 유난히 많이 탈락했었기에 김원준도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엇다.

박성일은 “제 목표는 원래 김원준 형님과 ‘Show’를 부르는 것이었기 때문에 승패는 상관이 없다”라며 김원준의 우승을 점쳤다. 그러나 우승은 박성일에게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