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SF8’의 여덟 작품이 모두 뉴욕아시아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사진=뉴욕아시아영화제 포스터

한국판 오리지널 SF 앤솔러지 시리즈 ‘SF8’은 웨이브에 선공개 된 이후 2주 만에 30만명이 시청하며 높은 화제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SF8’ 여덟 작품들은 지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된 이후에도 서울여성국제영화제, 춘천영화제 등의 국내 영화제뿐만 아니라 뉴욕아시아영화제를 비롯해 해외 영화제에서의 러브콜이 계속 오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뉴욕아시아영화제가 공식 포스터로 ‘SF8’ 중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의 포스터를 사용하기로 확정하면서 해외에서도 ‘SF8’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입증했다.

사진=SF8 '간호중' 스틸컷

한편 ‘SF8’은 지난 7월 10일 OTT 업체인 웨이브에 서비스됐으며 8월 14일 오후 10시 10분 민규동 감독의 ‘간호중’을 시작으로 매주 1편씩 총 8주 동안 M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여덟 작품 중 첫 번째로 포문을 열 ‘간호중’은 10년째 식물인간으로 누워있는 환자와 지칠 대로 지친 보호자를 보살피던 간병 로봇이 자신의 돌봄 대상 중 누구를 살려야 할지 고뇌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개된 ‘간호중’ 스틸에서는 간병 로봇 간호중과 홀어머니를 부양하고 있는 연정인까지 1인 2역을 소화해낸 이유영의 정반대되는 얼굴과 환자와 보호자의 생명을 위해 기도를 자처하는 수녀 사비나 역을 맡은 예수정, 그리고 또 다른 간병 로봇을 연기한 염혜란과 치매에 걸린 그의 남편 윤경호까지 대세 배우들의 색다른 모습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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