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가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 EAST에 지난 8일 구찌 우먼즈 스토어를 오픈했다.

약 74 평방미터 규모로 레디-투-웨어, 핸드백, 슈즈, 레더 소품과 함께 벨트, 실크, 액세서리 등 다양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특히 세상에 단 하나뿐인 레디-투-웨어로만 구성된 구찌의 ‘원 오브 어 카인드’ 캡슐 컬렉션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만나볼 수 있다.

구찌 우먼즈 스토어는 절제미가 돋보이는 내부 인테리어를 통해 고객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한다. 특히 벨벳 소재의 암체어 등 부드러운 요소로 리벳과 같은 자재 및 단단한 표면이 주는 차가운 느낌을 완화시켰다.

구찌는 아름답고 독특한 자재뿐만 아니라 여백의 미를 통해 ‘컨템포러리 럭셔리’라는 브랜드 비전을 표현했다. 또한 이를 통해 전통성과 현대성, 인더스트리얼리즘과 로맨티시즘을 아우르며 구찌 하우스 제품들을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했다.

예상치 못한 다양한 소재들의 조합 역시 구찌 우먼즈 스토어를 특별하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다. 핑크 컬러로 페인트된 우드 플로어는 패브릭으로 덮인 벽과 천장과 조화를 이루며 이와 대조되는 화이트 대리석 파사드와 오리엔탈 풍의 빈티지 러그가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월~목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금~일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운영된다.

사진=구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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