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연휴가 풍성한 스포츠 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UEFA 챔피언스리그, NBA 등 해외 스포츠 리그의 일정이 미뤄졌고 기존에 진행되던 KBO리그와 고교야구까지 펼쳐지기 때문이다. 스포츠채널 SPOTV는 ‘연휴엔 SPOTV’ 특집 생중계를 편성할 예정이다. 15일부터 대체 공휴일인 17일까지 최대 16개의 생중계를 만날 수 있다.

사진=스포티비 제공

야구는 고교야구부터 KBO리그까지 다양하게 중계된다. 15, 16일에는 LG와 NC, 키움과 롯데 경기를 각각 SPOTV, SPOTV2에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16, 17일에는 제 54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의 16강 4경기를 만날 수 있어 야구팬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진작에 우승팀이 가려졌어야 할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는 8강전이 진행 중이다. 15일에는 세계 3대 강팀 ‘레바뮌’에서 한 자리씩을 차지하고 있는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이 준결승 티켓을 두고 정면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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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새벽에는 맨체스터 시티와 리옹 또한 4강 합류를 다툰다. 17일 새벽에는 벨기에 프로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가 안더레흐트 원정을 떠난다. 지난 1라운드에서 골에 관여하며 희망을 보여준 이승우가 이번에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이어서 같은날 새벽 4시에는 세비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로파리그 준결승에서 만난다.

지난달 4개월여만에 재개된 NBA도 연휴를 책임진다. 15일 오전 7시 30분에는 오클라호마시티 대 LA 클리퍼스, 오전 10시에는 필라델피아와 휴스턴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외에 헤비급 타이틀전이자 미오치치와 다니엘 코미어의 세번째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는 UFC 252 또한 연휴기간인 16일 아침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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