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구멍이 뚫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비가 쏟아진 지난주. 비는 그쳤지만 이번에는 숨쉬기 힘든 더위가 찾아오며 그야말로 중간없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여름이다.

이번 여름을 더욱 힘들게 만드는 건 바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을 피하기 위해 착용하는 마스크.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날씨 탓에 대부분 얇은 마스크만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가 올해 7월과 8월(1일~12일) 마스크 판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얇은 마스크와 KF80/94 매출 비중이 7월 83:17, 8월 84:16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17:83 이었던 것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판매 동향이다.

이마트24는 지난 7월부터 비말차단마스크와 함께 3중필터 1회용 마스크의 본격적인판매를 시작했다. 특히 1회용 마스크의 경우 고객들이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1+1 행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7월 한달간 1회용 마스크는 100만팩 이상 판매 됐다. 이마트24가 판매하는 1회용 마스크가 10입 1팩인 것을 감안하면 1000만장 이상이 판매된 셈이다.

이에 이마트24는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3중필터 1회용 마스크 1+1 행사를 소형까지 확대해서 이어가고 있다. 에브리데이 3중필터 1회용 마스크는 10입 포장 상품이지만 1장씩 개별 포장돼 있어 보다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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