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주연의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이 독도 앞바다에서 펼쳐지는 핵잠수함 백두호 액션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강철비2: 정상회담' 백두호 액션 영상 캡처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독도 앞바다 속 일본의 공격으로 일촉즉발의 위기에 빠진 백두호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백두호는 쏟아지는 적의 어뢰를 폭파하고 적국의 잠수함을 피해 독도 인근 해산에 숨어있기도 하는 등 생생한 수중 잠수함 액션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또한 적의 공격으로부터 백두호를 지키기 위해 능수능란하게 지휘하는 부함장(신정근)과 전쟁위기를 막으려는 대한민국 대통령(정우성)의 모습은 긴박하게 흘러가는 상황을 보여준다. 특히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전투를 지시하는 부함장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사진='강철비2: 정상회담' 백두호 액션 영상 캡처

양우석 감독은 ‘붉은 10월’ ‘크림슨 타이드’와 같은 잠수함 영화뿐만 아니라 관련 서적을 참고해 기존 잠수함 영화와 어떻게 차별화를 줄지 고민하고 안용복 해산, 심흥택 해산, 이사부 해산 등 복잡한 독도 부근의 지형과 지물을 이용해 실제로 있을 법한 잠수함 전투의 전술을 짰다.

잠수함 제작 자문에 참여한 김용우 전 해군 함장은 “’강철비2: 정상회담’의 잠수함 수중 전투 장면의 묘사는 정말 대단하다. 수중에서 어뢰가 폭파되는 장면은 눈앞에 현실을 보는 듯했다. 특히 잠수함이 어뢰 골격을 회피하는 전술은 손에 땀이 날 정도로 긴장됐다”며 극찬을 보냈다. 이렇듯 기존 할리우드의 잠수함 액션보다 더욱 박진감 넘치는 잠수함전을 선보인 ‘강철비2: 정상회담’은 뜨거운 태풍이 몰아치는 독도 앞바다로 관객들을 이끈다.

남과 북, 그리고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 사이 실제로 일어날 수도 있을 위기 상황을 시원한 잠수함 액션과 함께,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앵거스 맥페이든.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네 배우의 호연으로 실감 나게 그려낸 ‘강철비2: 정상회담’은 전국 극장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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