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이 통영의 바다장어 실태를 개선하기 위해 나섰다.

6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경상남도 통영시를 방문한 농벤져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보를 받고 통영으로 향한 백종원은 어획량의 60% 이상을 일본으로 수출하던 바닷장어가 수출 규제로 인해 쌓여있는 물량만 무려 900톤에 이르며 소비까지 하락하고 있다는 사연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이후 그는 수요일마다 수산물을 소비하는 일명 '수(水)수(水)데이'를 운영하고 있다는 구내식당을 찾아 '붕장어 덮밥'의 조리법을 전수받았다.

특히 이날 백종원은 장어 소비 촉진을 위해 바닷장어 밀키트(즉석조리식품) 개발을 시도했다. 이어 '키다리 아저씨' 정용진 부회장 회사의 마트 상품 담당자들을 찾아가 밀키트를 영업했고, 결국 2주 후 키다리 아저씨의 마트를 통해 붕장어 조림 밀키트 판매를 개시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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