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표’ 나나와 박성훈의 비밀연애가 또 한 번 들킬 위기에 처한다.

KBS 2TV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극본 문현경/연출 황승기, 최연수/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프레임미디어/이하 ‘출사표’)가 중반부를 넘어서며 달달한 로맨스의 묘미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티격태격하던 구세라(나나)와 서공명(박성훈)이 알콩달콩 꽁냥꽁냥 연애를 시작했기 때문.

먼 길을 돌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구세라와 서공명은 비밀연애를 하기로 했다. 두 사람은 마원구청, 특히 마원구의회 사람들에게 절대 들키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그러나 사랑은 숨기지 못하는 법. 두 사람의 바람과 달리, 두 사람의 연애는 구세라의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들키고 말았다.

이런 가운데 8월 4일 ‘출사표’ 제작진이 또 한번, 이번에는 마원구청 직원 정용규(김현목)에게 비밀연애를 들킬 뻔하는 구세라와 서공명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속 구세라와 서공명은 늦은 시간, 마원구의회 의장실에서 둘만의 달달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세 번째 사진에서 서공명의 당황한 표정이 포착됐다.

놀란 구세라와 서공명의 시선이 닿는 곳은 의장실 입구로 보인다. 의장실 문을 열고 정용규가 등장한 것이다. 마원구청 9급 공무원인 정용규는 구세라가 마원구청 사무보조 아르바이트를 할 때부터 구세라와 서공명을 지켜봐 왔다. 또 눈치도 빠르기로 유명하다. 이에 구세라와 서공명이 정용규에게 비밀연애를 들키는 것은 아닌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이와 관련 ‘출사표’ 제작진은 “내일(5일) 방송되는 ‘출사표’ 11회에서 구세라와 서공명의 달달한 연애는 의외의 사건으로 전환점을 맞게 된다. 두 사람의 달달한 로맨스가 어떤 전환점을 맞을지, 이들의 비밀연애는 지속될 수 있을지 시청자 여러분들이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청에 굴러들어온 오피스로코 KBS 2TV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 11회는 내일(5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프레임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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