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등 중부지방에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홍수 피해로 수도권 전철 선로 일부가 유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에 따르면 2일 경기도에 내린 폭우로 수도권 전철 경강선(판교~여주역)에서 신둔도예촌~여주역을 오가는 전동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께 경강선 하행 이천∼부발 구간의 선로면을 지탱하는 흙이 빗물로 유실됐다. 후속 열차들은 모두 상행 선로로 운행됐지만, 코레일은 신둔도예촌∼여주역 상행 선로면도 유실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운행을 중단했다는 전언이다.

코레일은 유실된 상·하행 선로면 보강 및 복구 작업을 오는 4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열차 운행은 복구 이후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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