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와 강태관이 '한'넘치는 무대로 100점 득점에 성공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환상의 트롯 짝꿍 대전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구 북구에 거주하는 20대 여성팬과 전화통화가 연결됐다. 그는 신청곡을 부를 사람으로 '콘쎄븐' 강태관을 택했다.

이에 강태관과 그의 짝 김희재, '애인구함' 팀이 무대 위로 올랐다. 신청자는 강태관이 좋은 이유로 "목소리. 한 많은 목소리가 너무 좋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강태관의 짝이 김희재라는 사실을 들은 신청자는 "김희재님도 좋아한다. 너무 좋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신청곡은 '흥보가 기가막혀'였다. 강태관은 "제가 흥부 전문"이라며 자신했다.

이후 강태관은 자신의 '한'을 한껏 살려 '흥보가 기가막혀'를 열창했다. 김희재 역시 메소드 연기를 선보이며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 결과 단숨에 100점 득점에 성공하며 환호를 자아냈다. 하지만 더블 찬스를 쓰지 않은 탓에 1위 탈환에는 실패해 아쉬움을 안겼다.

한편 강태관은 1990년으로 올해 나이 31세다. '미스터트롯' 이후 최근 트로트 그룹 미스터T를 결성해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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