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온라인 분향소를 통한 온라인 헌화에 100만여명이 참여했다.
12일 오전 7시 25분 기준 서울시 홈페이지에 마련된 고(故) 박원순 특별시장 온라인 분향소에 1,042,710명이 온라인 현화를 마쳤다.
온라인 분향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문제로 오프라인 조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지난 10일 오후 오픈됐다. 서울시는 클릭수 조작을 방지를 위해 중복 클릭을 시도할 수 없도록 조치를 취해놨다.
영결식은 온라인을 통해 이날 오전 8시 30분 진행된다.
하지만 추모의 목소리만 이어지는 건 아니다. 청와대 박원순 시장에 대한 서울특별시장(葬)에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55만명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 청원은 지난 10일 게시됐다. 박원순 시장이 전직 비서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된 만큼 이에 대한 반발도 거센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는 해당 청원 마감일인 8월 9일부터 한 달 이내에 공식 답변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