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개막한 뮤지컬 '차미' 약 3개월간 99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폐막했다.

사진=PAGE1 제공

뮤지컬 '차미'는 보통의 평범한 취준생 차미호의 SNS 속 완벽한 자아 차미가 현실 속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허를 찌르는 웃음, POP과 발라드는 물론 Rock, Rap, 국악, 탱고 등 다양한 장르의 넘버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차미'는 있는 그대로의 나와 되고 싶은 나의 보완과 상생을 통해 각자의 방식대로 성장하는 모습을 유쾌하게 다뤘다. 현실에 지쳐있는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불러 일으키고 침체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웃음을 전했다. 

또한 '차미'는 소소하고 작은 이벤트는 물론 공연 실황 중계로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공연 콘셉트와 메시지를 그대로 담아낸 로비 포토존으로 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4월 14일부터 7월 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펼쳐졌다. 주인공 차미호 역에는 유주혜-함연지-이아진, 차미호의 또 다른 자아 차미 역으로는 이봄소리-정우연-이가은이 연기했다. 김고대 역으로 최성원-안지환-황순종, 오진혁 역으로 문성일-서경수-강영석-이무현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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