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해양 환경과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기존 선케어 제품을 ‘리프 프렌들리(Reef Friendly)’로 리뉴얼했다.

사진=이니스프리 제공

피부를 보호하는 자외선 차단제가 바다로 스며들어 산호초를 하얗게 만들고, 죽게 만드는 ‘백화현상’에 주목해 피부는 물론 해양 생태계까지 생각한 ‘리프 프렌들리’로 선케어 라인을 재정비해 선보인다. 선케어 제품 중 ▲데일리 라인 4종 ▲톤업 라인 1종 ▲인텐시브 라인 4종 ▲아쿠아 라인 2종 ▲모이스트 라인 1종에는 고유 아이콘인 ‘CORAL REEF FRIENDLY’ 마크가 그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인텐시브 롱래스팅 선스크린 EX’ ‘인텐시브 트리플 쉴드 선스크린’ 등 인텐시브 라인 일부 제품은 성분과 사용감, 향 등에 고객 의견을 반영해 이전과 더욱 차별화했다.

한편 미국 하와이주 의회는 해양 환경과 생태계 보호를 위해 옥시벤존, 옥티노세이트 성분이 들어간 자외선 차단제 판매를 금지하는 법률안을 통과시켰고, 이는 2021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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