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계 귀공자 류지광이 겉보기와 다른 가족 고민을 전한다.

30일 방송되는 JTBC ‘가장 보통의 가족’(이하 ‘가보가’)에서는 '동굴저음'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트로트 가수 류지광의 집이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류지광은 귀공자같은 외모와 달리 힘겨운 생활고를 겪었음을 고백했다. 또한 23년째 부모님과 살고 있는 월세 집을 공개했다. 다세대 주택에서 살고 있는 류지광은 허리조차 펼 수 없는 화장실에서 머리를 감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이어 류지광 부자의 일상이 공개됐다. 류지광은 “내 나이가 36살인데, 아직도 아버지가 어린아이처럼 생각한다”라고 가족 고민을 토로했다. 해병대 출신인 류지광 아버지는 한 치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꼼꼼함으로 아침부터 아들과 투닥거렸다. 

아버지의 끊임없는 잔소리를 듣던 류지광은 “잔소리가 애국가 수준이다”라고 불만을 내비쳤고, 이에 부자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

이후 15년 만에 다 같이 외출에 나선 류지광 가족은 모처럼의 나들이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저녁식사를 이어가던 도중, 아버지가 아들 류지광의 깜짝 고백에 뜨거운 눈물을 보였다고 해 그 사연이 궁금해진다.

한편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류지광 가족의 일상은 5월 30일(토)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되는 ‘가장 보통의 가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가장 보통의 가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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