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과 임영웅이 환상적인 듀엣 무대를 꾸몄다.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28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꿈 응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천에 거주하는 11살 소년팬과 전화 통화를 연결했다. 500통을 시도해 통화 연결에 성공했다는 그는 신청곡을 부를 트롯맨으로 정동원을 꼽았다.

처음으로 동생팬과 전화를 하게 된 정동원은 '형아미'를 뽐내며 대화를 이어가 TOP7 멤버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어 신청곡을 묻자 알라딘 OST 'A Whole New World'를 택했다. 특히 신청자의 할머니의 '최애'가 임영웅이라는 사실을 듣고 즉석에서 듀엣을 결성해 무대를 꾸미기로 했다.

이후 정동원은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임영웅과 함께 'A Whole New World'을 완창했다. 비록 점수는 96점으로 선물을 전달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신청자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정동원은 "아까 꿈이 없다고 했는데 꿈은 있어야 하니까 꿈을 꼭 만들어서 이루길 바란다"고 조언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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