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투 킹덤' 첫 탈락팀이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엠넷 '로드 투 킹덤'에서는 첫 번째 탈락 팀이 공개됐다.

1차경연 출연진 자체 투표 100%로 정해졌지만, 2차경연은 출연진 30%에 온라인 관객평가단 투표 70%를 더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최종 1위팀에 만점이 부여, 2위부터는 환산점수가 부여된다. 1차 경연 점수와 더해서 최하위 한 팀이 탈락하게 된다.

1차 2차 누적 점수 3위부터 발표됐다. 투표 합산 결과 3위는 입대를 앞둔 진호를 위한 특별한  무대를 보여준 펜타곤이었다. 진호는 "다 가는 군대에 요란하게 가게 돼서 너무 죄송한 마음도 있다. 정말 별일 없이 '어? 벌써?' 할때쯤 돌아오겠다. 걱정하지 말고 너무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위는 온앤오프였다. 온앤오프 효진은 "사실 오늘 제 생일이다. 2위라는 좋은 선물을 받게 돼서 너무 기쁘고 감사드린다. 앞으로 한단계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1위는 더보이즈였다. 더보이즈는 대면식에 이어 3연속 1위를 차지했다. 상연은 "어떤 말을해야할지 모르겠다.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다음번에도 멋진 무대 꾸밀 것"이라고 벅찬 감정을 전했다.

이어 하위권 순위가 공개됐다. 4위는 원어스였다. 원어스는 "상위권 점수 받을줄 몰랐는데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너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좋은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5위는 베리베리였다. 동현은 "저번 경연에서 6위를 하고 멤버들이 마음에 부담 컸다. 멤버들 북돋아서 끌고 가는 과정이 힘들었는데 더 성장해나갔으면 좋겠다. 좋은 점수 주신 분들께감사드린다"고 전했다.

TOO와 골든차일드의 결과만 남겨둔 상황. TOO 재윤은 "후회 없이 무대 하고 내려왔다. 겸허히 받아들일 것"이라고 전했다. 골든차일드 장준은 "이렇게 외줄타기일 줄 몰랐다.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후회없는 무대였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마지막 생존팀인 6위의 주인공은 TOO였다. 이로써 골든차일드는 1차, 2차 경연 합산 7위로 첫 번째 탈락팀이 됐다. 결과를 본 골든차일드 주찬은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그는 "이번 무대가 사실 제가 굉장히 제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결과가 저 때문에 이렇게 된 것 같다"며 "굉장히 아쉽지만 다음번에는 이런 모습 안보여드리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보민은 "오랜만에 형들과 웃고 떠들었던 시간을 가졌던 것 같다"고 털어놨고, 대열은 "너무 아쉽지만 저는 저희 멤버들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끝내 눈물을 내비쳤다. Y는 "잘했다는 말을 해줄 사람이 없다. 대열이형 한테. 형이 제일 잘 했다"며 맏형이자 리더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떠안은 대열을 위로했다.

마지막으로 대열은 "저희 골든차일드, 열명 다 에너지 넘치고 잘하는 팀이다. 여러분이 사랑해준 만큼 멋있는 무대로 보답하겠다. 앞으로의 무대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