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은 전 KBS 아나운서가 경동그룹 3세와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경동홀딩스 최대주주이자 경동그룹 손경호 회장의 장남 손원락 상무와 강서운 전 KBS 아나운서가 지난해 해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KBS

두 사람은 다음달 국내에서 다시 한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서은 전 아나운서는 지난해부터 장기 휴직 상태에 있던 중 2달 전 퇴사했다.

국내에서 열리는 결혼식은 손원락 상무와 강서은 전 아나운서의 가까운 지인들과 초대해 비공개로 열릴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사 승무원 출신의 강서은 전 아나운서는 MBN을 거쳐 2014년 KBS 41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당시 지상파 최고령 신입 아나운서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KBS 1TV ‘도전! 골든벨’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을 비롯해 KBS2 라디오 ‘강서은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 등을 진행했다.

한편 손원락 상무는 2017년 경동그룹 지주사인 경동홀딩스 지분을 증여받아 최대주주에 이름을 올렸다. 경동그룹은 경동나비엔과 경동도시가스, 경동개발, 경동건설 등 관계사들을 거느린 중견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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