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영원의 군주’ 이민호와 우도환이 피습 위기에 처했다.

29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연출 백상훈, 정지현/제작 화앤담픽쳐스)에는 위기에 처한 이곤(이민호)과 조영(우도환)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곤은 황제의 잦은 외출을 문제로 부각시킨 언론플레이 이후 잠적해버렸던 구서령(정은채)에게서 자신과 같은 불타는 표식이 나타난 것을 발견하게 됐다. 대한민국에 있던 조영 역시 명나리(김용지)의 카페에서 대한제국 구서령과 똑같은 얼굴을 지닌 사람을 목격, 의심을 품고 뒤를 밟던 중 총격을 당했다.

이와 관련 이민호와 우도환이 피습 위기에 처한 현장이 포착됐다. 갑작스런 습격을 받은 이곤을 조영이 발견한 상황. 이곤은 정신을 차리지 못한 채 산소마스크를 쓰고 병원으로 실려가고 있다. 이런 이곤을 지켜보고 있는 조영의 눈에는 하늘이 무너진 듯 절망이 가득하다.

이민호와 우도환의 ‘일촉즉발 피습 현장’ 장면은 지난 5월 중순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촬영장에서도 돈독한 브로맨스를 펼치고 있는 이민호와 우도환은 환한 표정으로 등장, 파이팅을 외치며 촬영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평소에도 “영아”와 “폐하”로 서로를 부르며 배역에 푹 빠져 있는 두 사람이 촬영이 시작되자 각각 이곤과 조영으로 완벽하게 몰입하며 촬영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던 것.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이민호와 우도환은 각각 황제와 황실 근위대 대장으로 완벽하게 변신, 진정한 소울 메이트의 자태를 오롯이 보여주고 있다”라는 말과 함께 “극중 이곤이 겪은 최대 위기이자 휘몰아칠 반전을 품은 명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심장 쫄깃한 긴장감에 휩싸이게 될 13회를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총 16부작으로 편성된 SBS ‘더 킹-영원의 군주’ 13회는 오는 29일(금)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화앤담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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