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 코리아’ 출연진이 만남과 이별의 교차로 공항에서 음악으로 위로를 전했다.

27일 공개된 JTBC 음악예능 ‘비긴어게인 코리아’의 티저영상에는 인천공항에서 첫 버스킹에 도전하는 출연진의 모습이 담겼다. 늘 수많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던 인천공항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여행객이 찾지 않아 텅 빈 건물이 되어버린 상황. 출연진은 여행객을 기다리며 적막함 속에서 묵묵히 일하는 인천공항 직원들을 위해 버스킹에 나섰다.

인천공항의 낯선 모습에 놀라며 숙연한 모습을 보이지만 최선을 다해 공항을 지켜내는 직원들을 위해 공연을 시작했다. 이소라와 정승환은 영화 ‘원스’의 OST ‘Falling Slowly’로 처음 호흡을 맞췄다. ‘감성 여왕’ 이소라와 ‘발라드 세손’ 정승환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직원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티저영상 말미에 수현은 “떨어져 있어도 음악의 힘은 크구나(하고 느꼈다)”라며 처음 도전한 거리두기 버스킹의 소감을 전했고, 헨리는 “잠깐이라도 스트레스가 없었으면”이라며 인천공항 직원들을 향한 바람을 전했다.

오는 6월 6일 밤 11시 첫 방송을 앞둔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DP서는 해외의 낯선 도시 대신 국내의 다양한 장소로 ‘거리두기 버스킹 음악여행’을 떠난다.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을 음악으로 위로할 예정이다. 이소라, 헨리, 수현과 싱어송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 적재, 음원도깨비 크러쉬,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정승환이 함께한다.

사진=JTBC '비긴어게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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