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플레이의 새로운 독점 시리즈 ‘와이 우먼 킬’이 드디어 오늘 첫 선을 보인다.

왓챠플레이가 공개하는 ‘와이 우먼 킬’은 지난해 미국 CBS의 스트리밍 서비스 CBS All Access에서 공개된 10부작 드라마. 인기작 ‘위기의 주부들’의 연출진이 참여하고 루시 리우가 주연을 맡은 ‘시대 초월 치정 살인극’이다. 이날 왓챠플레이는 오후 5시 서비스 시작을 전하며 6종의 보도스틸을 함께 공개했다

‘와이 우먼 킬’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소도시 패서디나의 한 저택에서 1963년, 1984년, 2019년에 일어난 세 번의 살인과 각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세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스틸은 각 시대를 살고 있는 인물들의 성격과 갈등을 담고 있다.

1963년의 전업주부 베스 앤(지니퍼 굿윈)은 전형적인 현모양처로, 늘 가정에 헌신하는 인물. 그러나 남편의 불륜을 알게 된 이후 얼음보다 더 차갑게 변한 눈빛에서 어떤 복수가 전개될지 기대가 고조된다. 1984년의 시몬(루시 리우)은 사교계 유명인사다운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모은다. 하지만 시몬이 남편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둘의 관계는 전환점을 맞이한다.

2019년의 변호사 테일러(커비 하웰-밥티스트)는 양성애자로 남편과 자유 결혼 생활 중이다. 공개된 스틸에서 테일러는 작가인 남편이 이렇다 할 작품을 내지 못하고 있을 때 좋은 제안을 받게 돼 자신이 더 기뻐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이후 자신의 여자친구를 집에 들이고 나서부터는 남편, 여자친구 모두와 미묘한 긴장 관계를 형성한다.

한편 왓챠플레이는 ‘왓챠 익스클루시브’라는 이름으로 매달 새로운 독점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와이 우먼 킬’은 ‘이어즈&이어즈', ‘나의 눈부신 친구' 이후로 세 번째로 공개되는 독점작이다. 1963년, 1984년, 2019년이라는 각기 다른 시대를 살아간 세 여성을 중심으로 ‘왜 여자가 살인을 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이혼 대신 살인을 택한 그녀들의 치밀한 계획을 함께 추적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사진=왓챠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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