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창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풍력발전업체로부터 뇌물 수억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사진=대구시 제공/연합뉴스

26일 법조계를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전 부시장은 A풍력발전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최근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고영곤 부장검사)에 구속됐다.

김 전 부시장은 재임 시절 A풍력발전 관계자로부터 연료전지 사업 추진과 관련해 뇌물 3억원 가량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월 검찰은 관련 혐의를 규명하기 위해 김 전 부시장 자택과 대구시청 별관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김 전 부시장에게 돈을 건넨 A풍력발전 관계자는 이미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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