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가 대한제분의 밀가루 상표로 유명한 곰표와 협업해 만든 이색 수제맥주 ‘곰표 밀맥주’를 오는 28일 단독 판매한다.

‘곰표 밀맥주’는 유통업체인 CU와 소맥분 제조사이자 브랜드사 대한제분, 맥주제조사 세븐브로이가 손잡고 개발한 업계 최초 콜라보 수제맥주다. 가격은 1캔 3900원이며 4캔 1만원 행사가 적용된다.

제품 패키지에는 대한제분 곰표 밀가루 특유의 디자인이 그대로 입혀져 있고, 마스코트 백곰인 표곰이 한 손엔 밀을 들고 한 손으로 맥주를 들이키는 모습이 담겨 색다른 재미를 전한다.

신제품은 밀가루 브랜드 곰표를 콘셉트로 한 만큼 처음부터 밀맥주로 기획됐다. 금색 빛깔, 부드러운 거품과 함께 고소한 밀향을 은은한 복숭아향이 감싸는 맛이 특징이다. CU가 지난해 선보였던 곰표 팝콘이 히트하면서 탄생한 후속작이다.

실제 국산 수제맥주는 일본맥주의 매출이 폭락한 지난해 하반기 전년 대비 매출이 241.5% 크게 상승했으며 올해 1~5월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홈술족이 늘어나며 355.6%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U는 이런 흐름에 맞춰 곰표 밀맥주 외에 생활맥주레드라거, 서울숲수제라거, 노을수제에일 등을 잇따라 출시하며 업계 최대 규모의 수제맥주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또한 국산 수제맥주 전 품목을 대상으로 4캔 1만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엔 삼성카드로 수제맥주 8캔 이상 구매 시 5000원 캐시백도 제공한다.

사진= CU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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