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일부 동선을 공개했다.

사진=연합뉴스

25일 대구시청은 블로그를 통해 추가 확진자 19세 여성이 지난 11일 이태원 관련 서울 확진자(#11142)가 방문한 달서구 계대동문로2 공기반소리반 코인노래연습장을 오후 10시 56분부터 다음날 0시 37분까지 이용했다고 밝혔다.

대구시 방역당국의 동선공개와 진단 검사 권유 요청에 따라 확진자는 지난 23일 달서구 보건소에서 선별진료를 받고, 24일 확진 판정받았으며, 대구동산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시는 이태원 클럽관련 확진자의 동선과 겹치는 시민 중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이들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관할 보건소에 상담을 받고, 조속히 진단 검사를 받길 당부했다.

특히 5월 11일 오후 11시에서 익일 새벽까지 공기반소리반 코인노래연습장(달서구 이곡동), 12일 오후 7시에서 익일 새벽까지 통통코인노래연습장(중구 동성로), 14일 오후 3시에서 익일 새벽까지 세븐스타코인노래연습장(달성군 다사읍), 18일 오후 9시에서 익일 새벽까지 락휴코인노래연습장 동성로 2호점(중구 동성로) 방문자들의 자진 검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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