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고통받으면서 집에서 휴가를 즐기는 홈캉스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실내에서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는 나만의 개성을 담은 패션 스타일을 제안한다.

사진=위크엔드 막스마라, 헬렌 카민스키, 스튜디오 톰보이

가족 혹은 지인들과 조촐한 홈 파티를 계획하고 있다면 여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이템들로 스타일링을 완성해보자. 위크엔드 막스마라의 ‘풀사이드 컬렉션’ 원피스는 휴양지에서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은 패턴이 특징으로, 여름만의 발랄하고 활기찬 무드를 느낄 수 있어 바캉스를 온 듯한 기분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아이템이다.

헬렌 카민스키의 ‘카프탄’은 차분하고 우아한 느낌을 자아내는데 제격이다. 인도 전통 직조 방식을 사용해 친환경적인 아이템이며, 고급스러운 자수와 테슬 디테일로 에스닉한 멋을 낼 수 있다. 화려한 패턴이 있는 민소매 원피스로 시원한 여름 룩을 연출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스튜디오 톰보이의 ‘페이즐리 원피스’는 여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반다나 패턴과 어깨 끈을 묶는 디자인으로 길이 조절이 가능해 실용성까지 겸비한 다재다능한 아이템이다.

사진=언노말, 니어앤디어, 락포트

여름하면 빠질 수 없는 뷔스티에와 오프숄더는 SS시즌을 반영한 아이코닉한 아이템으로 세련되고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위한 필수 아이템이다. 언밸런스한 스트랩으로 포인트를 줘 유니크한 연출이 가능한 언노말의 ‘뷔스티에’와 잔잔한 스트라이프 패턴에 과감한 사선 절개 및 컬러블록이 돋보이는 니어앤디어의 ‘오프숄더 셋업’은 이번 시즌 개성있는 나만의 스타일링을 도와줄 아이템으로 추천한다. 또 패션의 완성은 신발이라는 말이 있듯이 락포트의 모던한 블랙 슬라이드와 클래식한 디자인의 화이트 로퍼로 한층 세련되고 결점없는 패션을 완성해보자.

사진=리타모니카, 골든듀, 마노모스, 로제도르, 토니세임

매력적인 옷과 편안한 신발 다음으로는 2% 부족한 스타일을 빛내줄 화룡점정, 액세서리를 살펴볼 차례다. 나의 또 다른 얼굴을 만들어주는 입체적인 아이템 아이웨어는 디자인과 컬러 그리고 소재에 따라 색다른 무드를 선사한다.

특히 투명감이 돋보이는 볼드한 프레임의 마노모스와 토니세임의 안경은 스마트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여기에 골든듀의 이니셜과 달을 모티브로 완성된 지디루나 컬렉션으로 고급스러운 무드를 더해 우아한 스타일링을 연출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시크하면서도 캐주얼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리타모니카의 후프 이어링과 로맨틱한 감성의 로제도르 반지는 그날의 컨셉에 따른 여러가지 룩에 센스있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사진=육스X페기 구, 프레드 페리, 캘빈 클라인 언더웨어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만큼 편안한 차림으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셋업 파자마를 추천한다. 육스 X 페기 구 파자마는 통통 튀는 색감에 독특한 패턴이 더해져 편안함과 스타일리시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제품이다.

‘홈 웨어’ 하면 단 번에 떠오르는 캐주얼한 티셔츠와 후드 티셔츠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어깨와 가슴 부분 깔끔한 로고 디테일이 인상적인 프레드 페리의 티셔츠는 넉넉한 길이감으로 원피스처럼 연출할 수 있으며, 캘빈 클라인 언더웨어의 트레이닝 셋업 역시 후드 디테일로 포인트를 주어 활동성을 갖춘 제품으로 경쾌한 캐주얼 룩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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