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팬덤의 위력이 전해졌다.

24일 방송된 ‘SBS스페셜’에는 스밍 교육부터 70대 찍덕까지 아이돌 못지 않은 송가인 팬덤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송가인 팬덤의 규모는 상상을 초월했다. 스트리밍이 익숙하지 않은 세대임에도 불구, 음원차트 등수를 높이기 위한 총공 교육을 받는가 하면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자발적으로 모인 송가인의 팬들은 “가인님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고 지금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가인님 응원하려고 하는 거죠 음악을 틀어야 되니까”라며 10대 팬덤 못지 않은 열정을 보여줬다.

이 중에는 70대 찍덕(홈마)를 비롯해 팬픽을 쓰는 팬도 있었다. 송가인 팬픽을 쓰는 한 팬은 “이거는 송가인님과 팬들을 위해 쓴 거예요”라고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송가인은 “팬카페 회원이 만 명이 됐다가 이만명이 됐다가 삼만명, 사만명 계속 늘어나는 거예요 우와 이게 뭐지? 어떡해 (싶었다)”라며 “너무 무서운 거예요. 너무 많이 늘어나니까 아이돌 팬카페도 이 정도는 아니라고 하는데 이게 무슨 일이지”라고 감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단 팬덤만 송가인을 좋아하는게 아니였다. 친구와 홍대 나들이에서 좀처럼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모여들며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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