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소재의 한 가구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나 진화 작업에 나섰다.

불길은 야산으로 퍼져 산불로 번졌으며, 경기도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림청 초대형 산불진화헬기 1대를 포함해 산림청 헬기 4대와 경기도 산불진화헬기 2대가 투입됐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소방차 12대와 50명의 인력이 산불 진압에 나섰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공장 건물 2동(약 500㎡)이 전부 탄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산림당국에 따르면 강풍때문에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길은 약 3시간 만에 진화됐다.

한편 관계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