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연상연하 부부로 난임 고민중이던 미나-필립 커플이 임신 포기선언을 했다. 

3일 방영된 MBN '모던패밀리'에 출연한 미나는 "임신을 포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나는 "원래 남편이 먼저 포기했지만 나는 후회하지 않고 싶어서 해보고 싶었다"라면서 "그런데 수정해도 착상자체가 안 된다는 걸 보고 포기가 됐다"고 말했다. 

사진=MBN

미나는 "포기한 날 남편과 맥주를 마셨다"고 말했다. 미나는 이 사실을 부모님에게도 말했다. 미나는 "결혼 전에 난자를 냉동해놨었다. 병원에서 이번에 써보겠느냐고 했다.그런데 수정이 되도 착상이 안 되니까"라며 씁쓸하게 말했다. 미나는 자궁선근종에 내막도 얇아 착상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날 남편 류필립의 누나인 박수지의 임신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검진결과 아이 상태와 산모의 몸상태 때문에 아이를 보내게 된 가슴아픈 사연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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