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온라인 콘텐츠를 강화한다.

3일 교육진흥원은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교육 현장 운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교육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문화예술교육 콘텐츠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작한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 및 확산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 정책사업 내 온라인 콘텐츠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교육진흥원은 지난 2017년부터 EBS와의 협력사업을 통해 총 80여 편의 창의‧문화예술교육 영상을 제작했다. 문화예술의 경험과 즐거움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교육진흥원 유튜브 내 ‘함께 만든 문화예술교육’ 재생목록을 통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신규 공개하는 ‘예술가의 물건-VOICE’는 한국무용가 김삼진, 화가 엄정순, 캘리그래퍼 강병인 등 총 10팀의 예술가가 참여한다. 이들의 삶과 철학이 담긴 물건을 중심으로 예술작업 및 교육 현장, 인터뷰를 함께 담아 문화예술교육의 다양한 측면을 조명할 계획이다.

한편 ‘예술가의 물건-VOICE’는 3일부터 매주 금요일 교육진흥원 유튜브와 EBS 교양 유튜브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진흥원 유튜브나 문화예술교육 자료 아카이브 사이트 ‘아르떼라이브러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포털 내 ‘집콕 문화생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