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이 직간접적인 응원과 지원으로 선한 영향력 행사에 나섰다.

2일 틱톡 측은 전 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사진=틱톡

최근 틱톡은 코로나19 극복을 돕기 위해 WHO(세계보건기구)와의 협업을 진행했다. WHO는 틱톡 공식 계정을 통해 사용자들과 직접적인 소통에 나섰으며 코로나19 Q&A 페이지 내 공통 문의 사항 답변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확실한 안전 수칙을 세우고 허위 정보를 불식시키고 있다.

틱톡은 이런 WHO의 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전용 UI(유저 인터페이스)를 적용시켜 사용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등 적극적인 지원 사격을 펼치고 있다. 또 코로나 19위기 극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하고 이를 위해 더 많은 개발자들을 초대하고자 페이스북, 트위터 등 글로벌 플랫폼들과 손잡고 코로나19 글로벌 해커톤에도 참여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틱톡은 대한민국 정부 채널과 함께 우리나라와 국민을 응원하는 ‘힘내라 대한민국’ 챌린지, 코로나19 예방에 필요한 손 씻기 6단계를 전하는 ‘손씻기 챌린지’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지원을 위해 한시적으로 제공되고 있던 ‘틱톡 라이브 기능’을 통해 지상파 방송사인 SBS와 실시간으로 코로나19 뉴스를 송출 중이다.

틱톡의 코로나19 극복 활동은 플랫폼 밖에서도 왕성하다. WHO의 코로나19 연대 대응 기금에 상당 금액을 기부했고,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코로나19 관련 다양한 국제기관들과 끊임없이 대화 나누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코로나19 예방에 필요한 마스크 약 10만 개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한편 틱톡은 코로나19 극복 활동을 단발성 캠페인이 아닌 지속적으로 진행할 전망이다. 또 코로나19 관련 기관들과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사태 진정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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